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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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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韓·中 하나의 소리로 백년대계를 꿈꾸다
작성자 kbsso 작성일 2013.06.04 조회수 1291
첨부된 파일 presskr1_1370312716.hwp


 

아시아의 두 정상 오케스트라, 하나의 소리로 함께 백년대계를 꿈꾸다
음악으로 빚어내는 찬란한 한·중 문화의 꽃

 

 한국과 중국의 최고 오케스트라가 만난다. KBS교향악단(사장 박인건)과 중국국가교향악단(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 관샤(关峡))이 오는 2013년 7월 20일(토)과 26일(금), 각각 베이징 국가대극원 음악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 중 하나의 소리로 백년대계를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합동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KBS교향악단과 글로벌 문화예술기획사인 Lim-AMC(대표 서정림)가 중국 국가오케스트라와 지난 1년간 협의해 공동제작이 성사됐으며, 한국 공연은 KBS교향악단과 Lim-AMC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진다.

 이번 콘서트는 무엇보다도 양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지휘자 곽승과 중국국가교향악단 수석지휘자인 리신차오가 지휘를 맡아 유례없는 대규모로 단원 110명(KBS교향악단 55명, 중국국가교향악단 55명)을 이끌고 무대에 오른다. 한, 중 각 공연에서 1부 창작곡과 협주곡은 상대국 지휘자가, 2부의 교향시 연주는 자국의 지휘자가 포디움에 선다.

 앞서 20일(토)에 열리는 중국 베이징 연주회 1부는 곽승이 한·중 연합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아리랑(최성환 작곡)’으로 연주회의 서막을 알린다. 뉴욕 필하모닉의 2008년 평양공연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민족성을 서정적인 선율에 잘 실어냈다는 평을 받는 곡이다. 이어서 명곡 중의 명곡인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한국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이 연주한다. 그녀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로부터 ‘ 남다른 음악성의 소유자로 그녀의 음악은 심장의 중심에 다가간다.’ 는 찬사를 듣기도 한 한국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부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작 교향시 <영웅의 생애>로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한편 26일(금),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갖는 서울 연주회 1부는 리신차오의 지휘로 중국 창작곡 <설날 서곡(春节的 序曲)>과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주목받으며 유럽의 ‘황금손’으로 불리는 신예 피아니스트 우무예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 18>이 연주되며, 이어지는 2부는 베이징 연주회와 동일하게 ‘영웅의 생애’로 끝을 맺는다. 특히 한국의 설과 같으면서 다른 춘절(중국의 설)을 음악으로 표현한 저명한 작곡가 리환즈 작곡의 <설날 서곡(春节的 序曲)>은 청중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듯하다.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서 과거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독일 무대에서 찬사를 받은 KBS교향악단은 지난 2002년에도 한·중 수교 10주년의 일환으로 차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舊 중국방송교향악단)와 교환연주회를 가지며 중국 내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한·중 문화 교류의 역사는 수천 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클래식 분야만큼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이렇게 양국의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단체들이 힘을 모아 합동연주회를 열면서 클래식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한·중 최고 뮤지션들이 협업하며 빚어내는 최상의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은 두 나라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감동과 화합의 무대가 이제 곧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