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2월 18일(토) 20:00 2012년 2월 17일(금)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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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KBS홀 예술의전당 |
가격 | R 60,000원 | S 50,000원 | A 40,000원 | B 30,000원 | C 20,000원 |
제665회 _ 첼로, 삶을 노래하다
독일의 두 거장, 프란츠와 에핑어
지휘 l 유스투스 프란츠
? 독일 최고 피아니스트 출신의 지휘자, 작곡가
?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막심 벤게로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을 발굴한 음악감독
? 1967년 첼리스트 크라우스 칸기써와 2중주로 뮌헨국제콩쿠르 2위 입상
? 1970년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필 협연으로 솔리스트 데뷔
? 1975년 번스타인이 이끄는 뉴욕필하모닉과 함께 미국 무대 데뷔
?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와 듀오로 활동
? 1995년 Philharmonia of the Nations 설립, 상임지휘자로 활동
첼로 l 니클라스 에핑어? 독일 태생, 뤼벡국립음악대학, 함부르크국립음악대학 졸업
? 윌리엄 플리트, 토마스 그로센바허를 사사
? 독일 뮌헨국제콩쿠르, 레너드로즈국제콩쿠르 우승
? 엘리제마이어콩쿠르, 카잘스국제첼로콩쿠르,프라하국제콩쿠르 수상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등과 협연
?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역임
? 현재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악대학 교수
? 1750년에 제작된‘Gaspare Lorenzini’로 연주
프로그램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
엘가 / 첼로 협주곡 e단조 Op. 85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장조 Op. 73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
L. v. Beethoven / Egmont Overture, Op. 84
에그몬트 서곡은 베토벤이 1809년에 작곡에 착수해 1810년 40세에 완성한 작품으로, 《에그몬트》가 빈의 부르크 극장에서 상연되었을 때 사용되었다. 베토벤이 서곡과 막간음악으로 작곡해 넣은 부수음악은 모두 10곡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서곡만 연주되고 있다. ‘에로이카’ 교향곡 1악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 곡은 비극의 줄거리를 고스란히 음악으로 제시하고 있다. 두 개의 주제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에그몬트 백작의 성격을 표현한다. 종결부에서는 극의 최후에 에그몬트 백작이 단두대에 섰을 때 연주되는 《승리의 교향곡》이 나타난다. 어둡고 신비한 도입부, 사람의 목소리 같은 현악 부분, 서서히 가속이 붙어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마지막 부분까지, 《에그몬트》 극 전체를 압축해서 한 눈에 보여주는 듯한 작품이다
엘가/첼로 협주곡 e단조 작품 85
E. Elgar/Cello Concerto in e minor Op. 85
영국의 작곡가 엘가가 그의 인생을 돌아보며 쓴 첼로 협주곡으로 1919년에 초연됐다. 전쟁을 지켜보며, 임박한 죽음을 예감한, 말년의 엘가가 느낀 비장함이 협주곡으로는 예외적인4악장 안에 녹아 있다.
브람스/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
J. Brahms/Symphony No. 2 in D Major Op. 73
1877년 여름, 오스트리아 남부의 휴양지 페르차하에서 마흔 네 살의 브람스는 교향곡 제2번을 완성했다. 브람스의 친구, 빌로트는 이 곡을“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샘물이 흐르고,햇살이 쬐고, 초록이 우거진 음악”이라고 말했다.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는 별명처럼, 봄을 부르는 전령사가 되리라 기대한다.
* KBS교향악단의 사정으로 연주회의 첫 곡이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