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S교향악단 신규단원 채용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에서 실력있고 열정 넘치는 전문 연주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세계 최고의 방송 교향악단을 함께 이끌어갈 주역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2025 KBS Symphony Orchestra Audition Announcement in English
1. 모집부문별 채용 예정인원 : 3개 악기, 4개 부문
채용부문
직책
인원
제2바이올린
단원
1
클라리넷
부수석
1
호른
부수석
1
단원
1
합 계
4
2. 응시자격
○ 실기전형 응시 시점 해당 악기 전공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 병역 :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현재 군복무/공익 근무자는 채용 예정일까지 전역/소집해제 상태여야 하며, 전형기간 중 각 단계별 전형 참가에 문제가 없는 경우 응시 가능)
○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운영규정 제17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며 공연법,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및 기타 방송 법규를 위반하여 방송,
기타 공연장의 출연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자
○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3. 전형 세부일정
가. 채용 공모기간 : 2025. 6. 19.(목) ~ 2025. 7. 28.(월) 17:00
나. 지원서 접수기간 : 2025. 7. 18.(금) ~ 2025. 7. 28.(월) 17:00 (시간 엄수)
- 입사지원은 지원서 접수기간에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마감 전까지 최종 제출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최종 제출 전에는 임시저장 및 수정이 가능하나 최종 제출 후에는 수험번호가 부여되어 수정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 채용 홈페이지 http://kbssymphony.saramin.co.kr 온라인 접수
다. 실기전형 과제곡 : 본 채용공고 첨부파일 다운로드
라. 실기전형은 피아노 반주 없이 진행되며, 442Hz로 진행합니다.
마. 실기전형 일정
악기
직책
실기전형
제2바이올린
단원
[1차 실기전형] 2025. 8. 7.(목) ~ 2025. 8. 12.(화) 중
[2차 실기전형] 2025. 8. 25.(월) 예정
클라리넷
부수석
호른
부수석
단원
※ 세부 실기전형 일정은 지원서 접수 마감 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통지함
※ 교향악단 연주회 일정 등에 따라 실기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바. 면접전형 : 실기전형 통과자에 한하여 추후 일정 확정
1) 면접전형 시 학력 및 경력증명 서류 제출 :
- 대학교(졸업증명서) 및 최종학교 졸업증명서(또는 졸업예정증명서), 경력증명서(해당자),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병역사항 기재) 각 1부
2) 모든 서류는 원본으로 제출해야하며, 외국기관에서 발급한 문서의 경우 반드시 한글 번역본을 공증하여 제출하여야 함
사. 채용 건강검진 및 신원조회 : 면접전형 통과자에 한하여 일정 조율 후 실시
아. 입사예정일 : 2025년 9월 면접 전형 후 확정 / 2025년 10월 예정
4. 근무조건
○ 최종합격자는 입사 후 1년간의 수습기간을 두며, 수습기간 종료 이전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규정에 따른 별도 평가를 통해 위/해촉 여부를 결정함
○ 최종합격자 처우는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별도 규정에 따름
5. 기타사항
○ 각 단계별 전형에서 적임자가 없을 경우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음
○ 면접전형 합격자라도 채용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하거나 기타 결격사유가 발견될 시 합격을 취소함
○ 응시원서에 허위사실 기재 또는 허위 증빙서류 제출 시 합격을 취소함
○ 실기전형 및 면접전형 등 채용절차 참가에 대한 별도의 비용을 지급하지 아니함
6. 그 외 문의는 kbssoaudition@gmail.com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KBS교향악단입니다.
KBS교향악단 2025시즌 티켓 오픈 일정 안내드립니다.
▶ 공연정보 (각 공연을 클릭하세요.)
[2025 정기연주회]
제810회(01.24(금) 20시 / 롯데콘서트홀)
제811회(02.21(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12회(03.21(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13회(05.02(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14회(05.22(목)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15회(06.12(목) 20시 / 롯데콘서트홀)
제816회(07.18(금) 20시 / 롯데콘서트홀)
제817회(08.29(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18회(09.25(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19회(10.17(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20회(11.21(금) 20시 / 롯데콘서트홀)
제821회(12.27(토) 17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25 기획연주회]
롯데와 함께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합동연주회 KBS교향악단 x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03.03(월) 19시30분 / 롯데콘서트홀)
KBS교향악단 x 정명훈의 브람스 I, II (03.14(금) 20시 / 롯데콘서트홀)
KBS교향악단 x 정명훈의 브람스 III, IV (06.05(목) 20시 / 롯데콘서트홀)
▶ 티켓오픈(정기연주회)
· 전체 패키지 선오픈 (12회)
일정 : 2024년 12월 10일 (화) 오후 2시 ~ 12월 12일 (목) 오후 11시 59분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가장 빠른 좌석 지정,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공연장 패키지 좌석지정 & 개별 공연 - 공연장 유료회원 선오픈
패키지 일정 : 2024년 12월 13일 (금) 오전 11시 ~ 12월 16일 (월) 오후 11시 59분(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빈야드회원)
*예술의전당 패키지 상품은 예매권만 구매 가능하며 유료회원 좌석지정은 14시부터 가능합니다.
개별공연 일정 : 2024년 12월 13일 (금) 오후 2시 ~ 12월 16일 (월) 오후 11시 59분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빈야드회원)
예매처 : 예술의전당(유료회원) / 롯데콘서트홀(빈야드회원)
공연장 패키지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8회(S 패키지) / 롯데콘서트홀 4회(L 패키지)
· 전체패키지 & 공연장 패키지 & 개별 공연 - 일반 오픈
일정 : 2024년 12월 17일 (화) 오후 2시~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공연장 패키지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8회(S 패키지) / 롯데콘서트홀 4회(L 패키지)
▶ 티켓오픈(기획연주회)
· 마스터즈 시리즈 패키지 오픈 (2회)
일정 : 2025년 1월 7일 (화) 오후 2시 ~ 1월 13일 (월) 오후 11시 59분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가장 빠른 좌석 지정,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마스터즈 시리즈 패키지/개별공연 선오픈 (2회)
일정 : 2025년 1월 7일 (화) 오후 2시 ~ 1월 14일 (화) 오후 12시 59분
예매처 : 롯데콘서트홀(빈야드회원) (가장 빠른 좌석 지정, 30% 할인된 가격(패키지)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마스터즈 시리즈 패키지/개별공연 일반오픈
일정 :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2시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롯데콘서트홀
· 한·일 국교정상화 공연 일반오픈
일정 : 2025년 1월 16일 (목) 오후 2시
※기존 9일 14시에서 변경되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롯데콘서트홀
▶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 예술의전당 : http://sac.or.kr (1668-1352)
· 롯데콘서트홀 : http://www.lotteconcerthall.com (1544-7744)
▶ 유의사항
· KBS교향악단 2025시즌 정기연주회 모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 출연진 및 프로그램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일부 좌석에서 KBS중계석 실황 녹화가 실시되는 공연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좌석 인근은 카메라 동작 소음이 있을 수 있으니 예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카메라 설치 구역은 공연장별 알립니다 내용 확인 부탁드립니다.
KBS교향악단 6월 연주회 ‘정명훈과 함께’
- 브람스에서 베토벤, 브루크너까지
KBS교향악단 기획연주회 '브람스 III, IV' 포스터 (제공=KBS교향악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KBS교향악단이 오는 6월 정명훈과 함께하는 두 차례 특별한 무대를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6월 5일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와 6월 12일 ‘KBS교향악단 제81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 정명훈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시간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7년부터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공식 취임 예정인 그를 국내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기도 하다.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 (6월 5일(목) 오후 8시/롯데콘서트홀)
이번 ‘브람스 III, IV’ 공연은 정명훈 지휘자가 완성하는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마지막 무대로, 지난 3월 1번과 2번 연주에 이어 브람스 <교향곡 제3번>과 <제4번>을 선보인다. 특히 <교향곡 제3번>은 1992년 제414회 정기연주회 이후 처음으로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33년 만의 귀환이다.
서정적인 선율과 내면적 서사가 조화롭게 흐르는 이 작품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4번>은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감정의 절제와 구조적 완성미가 두드러지는 걸작이다. 정명훈은 이번 무대에서 목관 악기를 이중 편성, 브람스의 섬세한 음향을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구현한다.
KBS교향악단 제815회 정기연주회 - 정명훈 x 선우예권 (6월 12일(목) 오후 8시/롯데콘서트홀)
제815회 정기연주회는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무대다.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KBS교향악단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동무대를 통해 서울과 도쿄 두 도시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국내외 초청 연주회를 통해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이번 무대는 그들이 쌓아온 예술적 교감이 응축된 순간으로, 단순한 협연을 넘어선 진정한 예술적 소통의 무대가 될 것이다.
후반부에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브루크너가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중세 교회 음악의 분위기와 고요한 영성이 깃들어있다. 엄숙하고 장중한 선율 속에는 내면의 사색과 경건한 감정이 녹아 있으며, 들을수록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공연문의는 (재)KBS교향악단(02-6099-7400).
이종찬 기자
출처: http://www.thep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96
"브람스에서 베토벤, 브루크너까지, 라 스칼라를 향한 거장의 발걸음"KBS교향악단 6월 '정명훈과 함께" 특별무대
- 6월 5일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
- 6월 12일 ‘KBS교향악단 제815회 정기연주회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재)KBS교향악단(사장 이승환)은 오는 6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두 차례의 특별한 무대를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6월 5일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와 6월 12일 ‘KBS교향악단 제81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정명훈 지휘자의 예술세계를 심도 깊게 조명하는 시간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7년부터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공식 취임 예정인 정명훈 지휘자를 국내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주목된다.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 (6월 5일(목) 20시 / 롯데콘서트홀)
이번 ‘브람스 III, IV’ 공연은 정명훈 지휘자가 완성하는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마지막 무대로, 지난 3월 1번과 2번 연주에 이어 브람스 <교향곡 제3번>과 <제4번>을 선보인다.
특히 <교향곡 제3번>은 1992년 제414회 정기연주회 이후 처음으로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33년 만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깊은 상징성을 지닌다.
서정적인 선율과 내면적 서사가 조화롭게 흐르는 이 작품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4번>은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감정의 절제와 구조적 완성미가 두드러지는 걸작이다. 정명훈 지휘자는 이번 무대에서 목관 악기를 이중 편성해 브람스의 섬세한 음향을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제815회 정기연주회 - 정명훈 x 선우예권 (6월 12일(목) 20시 / 롯데콘서트홀)
제81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하며, 장엄한 구조 속 따뜻한 인간미가 깃든 이 작품을 정명훈의 지휘와 함께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KBS교향악단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동 무대를 통해 서울과 도쿄 양 도시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국내외 초청 연주회를 통해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이번 무대는 그들이 쌓아온 예술적 교감이 응축된 순간으로, 단순한 협연을 넘어선 진정한 예술적 소통의 무대가 될 것이다.
후반부에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루크너가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중세 교회 음악의 분위기와 고요한 영성이 깃들어있다.
엄숙하고 장중한 선율 속에는 내면의 사색과 경건한 감정이 녹아 있으며, 들을수록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정명훈은 2023년 9월 KBS교향악단과의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연주(제793회 정기연주회)에서 깊고 장대한 해석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교향곡 제6번> 연주에서도 철학적 깊이와 감정의 밀도를 모두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하는 6월 두 차례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적 탐구와 감동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브람스의 구조적 아름다움과 내면적 성찰, 베토벤의 열정과 인간애, 그리고 브루크너의 숭고하고 신비로운 울림이 정명훈 지휘자의 해석을 통해 하나의 예술적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특히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은 그의 신앙적 정신성과 사색적인 깊이를 가장 잘 담아낸 작품으로, 이번 연주는 음악적 치유와 울림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와 ‘제815회 정기연주회’는 이미 전석 매진되었으며, 추가로 합창석 좌석을 오픈할 예정이다.
합창석 예매는 5월 22일(목), 오전 11시에는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III, IV’, 오후 3시에는 ‘제815회 정기연주회’ 티켓이 NOL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오픈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 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혁 기자
출처: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41003
KBS교향악단, 정명훈 지휘로 부산서 야외 공연…선우예권 협연
KBS교향악단이 다음 달 21일 부산콘서트홀 ‘클래식부산’ 개관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연주회를 엽니다.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8일 ‘2025 클래식 파크 콘서트’ 둘째 날 정명훈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무대에 올립니다.
이에 앞서 7일 첫째 날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김상훈 지휘의 2025시즌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합창단, 테너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 등이 콘서트를 엽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래식부산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현수 기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64651&ref=A
KBS교향악단 제814회 정기연주회[여홍일의 감성, 클래식美학]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선임 생각보다 늦다!”
5월22일(목) 저녁 8시 SAC콘서트홀
KBS교향악단의 고유한 사운드를 직조할 상임지휘자의 빠른 선임이 관객들로선 아쉽다.
5월22일 목요일 저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은 제814회 정기연주회에서 KBS교향악단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를 지낸 콜롬비아 출신의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conductor: Andres Ortozco-Estrada)를 초청 객원지휘자로 내세워 리듬감 넘치는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Don Juan, Op.20)과 장미의 기사 모음곡(Der Rosenkavalier Suite, Op.59)등 교향시의 향연을 들려줬다.
사실 객원지휘자의 효력이 연주력의 향상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전수될 영향은 솔직히 얘기해서 한번 뿐이다. KBS교향악단의 전임 상임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의 경우도 3년여에 걸쳐 잉키넨 사운드를 확립해온 과정이었고 대항마인 서울시향의 경우 2024년 1월말 뉴욕필 상임지휘자를 거친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 상임지휘자가 말러교향곡 제1번 ‘거인’으로 취임연주회를 가져온 이후 거의 1년반 가까이 츠베덴 사운드를 이식시키며 성공적 연착륙을 거두고 있는 점에 비춰 KBS교향악단만의 사운드를 들려줄 상임지휘자의 임명이 여전히 무소식인 것은 아쉽다.
제814회 정기연주회를 5월22일 목요일 저녁 SAC콘서트홀에서 소화한 KBS교향악단의 경우 리듬감있는 콜롬비아의 지휘자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의 그런 리듬감 있는 지휘를 첫곡인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에서부터, 그리고 후반부의 교향시 연주인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작품 20’이나 ‘장미의 기사 모음곡, 작품 59’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것은 이번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의 특별한 의미를 장식한다.
“리듬감있는 지휘, KBS교향악단 814회 정기연주회의 특별한 이목!”
그럼에도 공연이 끝나자 필자의 뇌리에 스쳤던 것은 에스트라다의 그런 흥미로운 리듬감있는 지휘의 효과가 KBS교향악단의 연주자들에게 전수될 시간은 단 한번 뿐이지 지속적으로 단원들의 연주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상임지휘자의 몫까지 대행해줄 수 없으리라는 판단이었다.
이런 면에서 비록 단임으로 끝났지만 2022년부터 2024년 말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했던 핀란드 출신의 피에타리 잉키넨(Pietari Inkinen)의 3년동안 상임지휘자 시절은 KBS교향악단의 잉키넨 사운드를 심어왔던 관점에서 KBS교항악단의 고유한 사운드를 다듬어나갈 새 상임지휘자의 선임은 시급해보인다.
참고로 잉키넨의 3년 상임지휘자 시절을 잠시 회고해보자면 지난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저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던 KBS교향악단 제9대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에서 핀란드 출신으로 동향의 서울시향 상임지휘자 오스모 벤스케 못지않게 시선이 집중된 피에타리 잉키넨은 특히 시벨리우스의 레민카이넨 모음곡에서 이런 섬세한 연주의 연속을 선보여 마치 KBS교향악단이 되돌아왔다(!)는 착각마저 내게 불러일으켰던 기억을 갖고 있다.
2022년 2월26일 오후 바딤 레핀이 연주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무대에 올린 잉키넨의 두 번째 연주회에서 KBS교향악단의 인기가 2022년 연초 임기를 시작한 제9대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의 취임을 계기로 회복하고 있다는 방증을 보였다. 전임 요엘 레비의 재임기간 2014-2019년의 악보를 보지 않고 요엘 레비가 무대에서 지휘하던 것에 시간이 흐르며 식상함과 다소 매너리즘을 느끼던 관객들이 ‘새 술은 새 부대에’의 쇄신효과와 맞물려 자국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연주곡을 레퍼토리로 올리고 피에타리 잉키넨의 젊은 지휘자로서의 신선한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는 것이 1,2,3층과 합창석까지 관객을 다시 객석으로 불러 모으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피에타리 잉키넨은 역대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와는 완전히 달랐던 베토벤 합창(Choral)을 들려주기도 했었고 2023년 가을 유독 외국 교향악단의 국내 클래식 공연장에서 공연러시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2년전인 그해 10월27일 금요일저녁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KBS교향악단의 ‘제795회 정기연주회-로망스, 가을을 물들이다’도 국내 교향악단의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란 중마의 외침이자 함성으로 들렸던 것처럼 잉키넨은 KBS교향악단 사운드의 본궤도를 올려놓은데 기여한 지휘자의 이미지로 내게는 오버랩된다.
“기교보다 Orthodox한 정통 스타일에 충실한 바이올리니스트 레일라 요세포비치!”
지난 5월22일 KBS교향악단의 제814회 협연무대를 장식한 미국-캐나다계 바이올리니스트 레일라 요세포비치는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으로 얼음공주로 불리며 차가운 이미지의 바이올니즘을 펼치는 미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등과 어떻게 차별화를 보일까가 연주감상의 관전포인트였다.
기교보다 Orthodox한 정통 스타일에 충실한 바이올니즘을 펼쳤다는 느낌을 레일라 요세포비치의 바이올린 연주는 가져다주었는데 이런 느낌을 낳게 한 배경에는 보통 스트라빈스키 하면 그의 발레곡 발레 불새(1910; 19년과 45년에 개정), 페트루시카(1911; 47년에 개정), 그리고 봄의 제전(1913; 47년과 67년에 개정)이 유명, 요세포비치의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잘 알려진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대비, 관객들에게 불규칙한 리듬과 복잡한 구조를 통해 청중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 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그의 네오클래시컬 시기의 대표작중 하나로 고전적인 협주곡 형식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불규칙한 리듬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어서 요세포비치의 연주를 통해 스트라빈스키 발레곡들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일도 엿볼 수 있었다.
캐나다 태생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일라 요세포비치의 해외 무대에서의 그녀의 화려한 연주 캐리어에도 불구, 그녀가 생각보다 국내 무대에 많이 서지 못했음에도 요세포비치의 KBS교향악단과의 협연무대는 그녀의 이런 숨은 진면목을 소개했다는데 공연협연의 의미가 크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일라 요세포비치는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을 즐겨 연주하며 현대 바이올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연주자로 알려져있다. 현존 작곡가들의 사랑을 받는 요세포비치는 콜린 매튜스, 루카 프란체스코니, 존 애덤스, 에사 페가 살로넨등이 그녀를 위해 특별히 직곡한 협주곡을 포함해 많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최근 시즌의 공연에서도 베를린필, 콘세르트헤바우, 시카고 교향악단,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 것을 비롯, 그녀의 연주 캐리어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파보 예르비, 마티아스 핀처, 욘 스토르고르, 크리스티안 마첼라루, 토마스 쇤더고르, 에사 페카 살로넨, 달리아 스타세브스카, 한누 리투, 존 애덤스등 정상급 지휘자와 함께 연주한 공연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여홍일 칼럼니스트
출처: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648
[강규형 칼럼] 젊은 거장과의 만남‥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
KBS교향악단, 오로스코-에스트라다와 특별한 무대
바이올린의 거장 협연: 레일라 요세포비치, 스트라빈스키 협주곡 연주
서울·인천서 두 차례 공연: 5월 22일·23일, 예술의전당·아트센터인천
[강규형(명지대 교수·전 KBS교향악단 운영위원·서울시향 이사) 칼럼 @이코노미톡뉴스] 저번 글에서 KBS교향악단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리고 향후 콘서트 일정도 소개했다. 그런데 올해 KBS향 공연 중 특히 주목할 지휘자는 안드레스오로스코-에스트라다(Andr?s Orozco-Estrada)이다. 그는 미래를 책임질 젊은 거장 후보. 그는 앞으로 현재 거장인 파보 예르비 (Paavo J?rvi) 급으로 클 인재이다.
그는 이미 예르비가 예전에 맡았던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FRS)의 음악감독(상임지휘자) 직을 잘 수행했다. 앞으로 쾰른 귀르체니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 될 예정이다.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1977년에 태어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교육받은 인재로 벌써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KBS교향악단 제814회 정기연주회에서 재능 넘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일라 요세포비치 (Leila Josefowicz, 조세포비치 라고도 발음)와 협연한다. 공교롭게도 요세포비치도 1977년 생이고(캐나다 출생 - 미국으로 이주),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다가 이제는 성숙한 연주자가 됐다.
생각해 보니 요세포비치는 파보 예르비의 친동생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예르비의 부인이기도 했다. 더군다나 요즘 KBS교향악단은 예산 문제 때문에 한번 밖에 콘서트를 못 하나, 요번엔 5월 22일(목) 20:00 시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일(금) 20:00 시에 인천아트센터에서 두 번 공연을 한다.
음향사정이 좋은 인천아트센터에서 인천과 근처의 음악팬들이 좋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다른 도시에서 한번 더 공연을 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레퍼토리 >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 서곡
스트라빈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R. 슈트라우스 | 돈 후안
R. 슈트라우스 | 장미의 기사 모음곡
요세포비치는 절은 시절 한창 주목 받을 때 한국에 처음 와서 KBS교향악단과 공연했다. 무대에 싱그럽게 보이시(boyish)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활기차게 연주하던 때가 생각난다. 미국에 출장갔을 때도 우연찮게 LA 디즈니홀에서 LA 필과 협연하는 것도 본 경험이 있다. 그동안 요세포비치의 연주가 어떻게 변했을 지를 감상하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 중에 하나다.
미래의 거장인 오로스코 에스트라다는 이미 빈 필하모닉과 프랑크푸르트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내한 공연을 한 경험이 있다. 그의 지휘봉 아래에서 한국의 교향악단이 어떤 소리를 내줄지 기대가 크다.
출처: https://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43
견고한 손민수, 영웅적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이 전한 클래식의 본질[여홍일의 감성, 클래식美학]
KBS교향악단 812회 정기연주회
3월 21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KBS교향악단 812회 정기연주회 21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난 21일 저녁, KBS교향악단은 제812회 정기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고, 전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작품 40)를 선보였다.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1번은 원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교향곡으로 개작하려 했으나, 결국 피아노협주곡으로 완성된 작품이라 교향곡적인 성격이 도드라지는 대곡으로 꼽힌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지난해 9월4일(수)에도 KBS교향악단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협연한 바 있다.
임윤찬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그는 2017~2021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완주와 앨범 발매, 2022-23 시즌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2023-24 시즌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꾸준히 소화해왔다. 이러한 여정 속에서 그는 클래식 팬들에게 ‘꾸준함’과 ‘견고한 해석’이라는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지난해 2024년 연초 클래식 월간지 설문조사에서 3위에 랭크되며, 서울시향과 국립심포니가 앞선 상태로 관객 선호도 면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70년을 훌쩍 넘긴 연주 경력을 바탕으로 말러 교향곡 제3번 같은 대곡에서 확고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26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제3번을 연주했을 때, 100분 가까이 이어진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이 장대한 에너지를 뿜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 지난해 8월 말 폴란드·체코 등으로 떠난 유럽 투어에서는,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의 Chopin Institute가 공개한 영상 속 KBS교향악단이 한층 자신감 넘치는 연주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낸 모습도 눈길을 끈다.
피아니스트 에릭 루와의 쇼팽 협연,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등으로 관객들의 ‘브라보’ 세례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9월 초에 열린 제80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2번(협연: 손민수)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유럽 무대를 거친 단원들의 탄탄해진 사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요엘 레비의 지휘로 펼쳐진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작품 40) 역시, 말러 교향곡 3번과 마찬가지로 KBS교향악단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곡 전체가 작곡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품고 있는 만큼, 요엘 레비의 지휘 철학 또한 드러난 한 장면이었다.
여러 면에서 KBS교향악단은 외부 평가와는 무관하게 스스로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하고 있으며, 클래식계에서 앞으로 어떤 음악적 성취를 이어나갈지 주목받고 있다.
글, 음악칼럼니스트 여홍일
출처: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378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