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시바여왕의 도착
G.F.Handel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 : 1악장
W.A.Mozart Symphony no.25 in G minor : 1st movt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W.A.Mozart Serenade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마스카니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인터메조’
P.Mascagni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 2악장
P.I.Tchaikovsky Serenade for Strings : 2nd movt.
그리그 마지막 봄
E.Grieg Last Spring
마르첼로 오보에협주곡: 1악장
A.Marcello Oboe Concerto : 1st movt.
E.모리꼬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E.Morricone The Mission : Gabriel's Oboe
헨델 G. Handel 오라토리오 <솔로몬> HWV.67 중 3부 서곡‘시바 여왕의 도착’
바로크 작곡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은 구약 성서에 나오는 솔로몬 왕 이야기에 음악을 붙여 1749년 3월 17일에 초연되었습니다. 아라비아의 고대 왕국,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멀리서부터 많은 보석과 선물을 가지고 수행원들과 함께 찾아오죠. 전해지는 이야기 속의 이 여왕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하는데요, 웅장 하고도 우아한 헨델의 음악이 시바 여왕의 도착 장면을 음악으로 그려주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W. A. Mozart 교향곡 25번 G단조 1악장 Allegro con brio(빠르고 생기 있게)
모차르트가 17살 되던 1773년 즈음에 완성된 이 곡에서, 모차르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데요, 음악학자알프레드 아인슈타인(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사촌)은 이 곡을 모차르트 스스로의 고뇌에서 태어난 곡, 곧‘기적’이라고 말하며 무척 아꼈다고 하죠.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면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모차르트 W.A.Mozart 세레나데 G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 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라는 제목은 번역하면,‘작은 밤의 음악’입니다.‘세레나데’는 본래 만돌린이나 기타를 퉁기며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 노래를 말합니다.“창문을 열어주오-”하는 노래처럼 말이죠. 후에는 작은 규모의 기악곡을 일컫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모든 악장이 방송이나 광고, 휴대전화 연결음으로도 널리 쓰여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클래식 명곡이 되었습니다.
차이콥스키 P. I. Tchaikovsky 현악 합주를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 48 2악장 왈츠
19세기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1880년에 현악기 5부 합주를 위해 쓴 일종의 모음곡입니다. 2악장에는 왈츠의 본고장, 비엔나 왈츠의 발랄함과 발레 강국 프랑스 왈츠의 우아함을 겸비한 아름다운 왈츠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그 A. Grieg <현악 합주를 위한 2개의 슬픈 멜로디> 2곡 Op. 34-2‘마지막 봄’
중한 병에 걸린 한 사람이 인생의 불꽃이 다 타버리기 전에 또 한 번의 봄을 맞이할 기회를 얻었음을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작곡가 그리그는 스스로 이 곡을 <현악 합주를 위한 2개의 슬픈 멜로디>로 편곡했는데요, 악기가 부르는 봄노래, 목소리 이상으로 숙연함이 더해지는 듯합니다.
엔니오 모리코네 E. Morricone 영화 <미션> OST 중‘가브리엘의 오보에’
1928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영화 음악가, 모리코네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했는데, 그가 참여한 500여 편의 영화 중에서 <황야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 천국>, <시티 오브 조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영화 <미션>에서는 적대적이던 밀림 원주민들이 창과 칼을 내려놓게 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이 음악이 빛을 발했 지요. 2010년 KBS2TV <남자의 자격>에서 이 곡에 가사를 붙인‘넬라 판타지아’합창을 선보여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