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 4월 5일(금)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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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가격 | R 60,000원 | S 40,000원 | A 30,000원 | B 20,000원 | C 0원 |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Sound of Wood』
식목일에 펼쳐지는 자연을 담은 오케스트라의 향연
4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KBS교향악단 연주회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하여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귀로 감상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될 이번 연주는 음악, 사람, 자연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KBS교향악단과 크레디아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하여 연주뿐만 아니라 공연의 내용 및 기획 면에서도 당연 돋보인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아드리엘 김은 공연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곡의 선정, 공연의 콘셉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하면서 공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쏟았다. 이번에 연주되는 곡 중 라우타바라의 칸투스 아르크티쿠스는 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지휘자가 각별히 여기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자연과 음악을 담은 Sound of Wood는 도심 속에서 누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름답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펼치는 순수와 열정이 있는 무대
이번 공연은 KBS교향악단의 숙련된 연주 기량과 함께 뛰어난 협연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2013년 월간 객석이 선정한 차세대 젊은 예술인 10인에 선정된 지휘자 아드리엘 김을 주축으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이경미(피아노), 차세대 기타리스트 무라지 소이치가 함께한다. 이들이 펼쳐낼 Sound of Wood의 연주는 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이 더 이상 듣는 연주가 아닌 오감으로 감동을 느끼는 연주라는 것을 판명해 줄 것이다. KBS교향악단과 크레디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Sound of Wood Project는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색적이고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J. Strauss / Rosen aus dem S?den Op.388
요한 스트라우스 / 남국의 장미
E. Rautavaara Cantus Arcticus Op. 61
라우타바라 / 칸투스 아르크티쿠스 작품 61 3악장
W. A. Mozart / Piano Concerto No.20 in d minor K.466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작품 466 (피아노 : 이경미)
J. Rodrigo Concierto de Aranjuez 2nd mvt
로드리고 / 아란후에스 기타 협주곡 2악장 (기타 : 무라지 소이치)
M. Mus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간주곡 제외)
아드리엘 김(Adriel Kim) / 지휘
2013년 월간객석이 선정한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인 10인에 선정된 지휘자 아드리엘 김은 2009년 요르마 파눌라 국제 지휘콩쿠르에 3위 입상과 더불어 성악가 바바라 헨드릭스와 공연하며 유럽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지휘자 정명훈이 상임지휘자로 있었던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에 2010-2011 시즌 부지휘자로 발탁되며 유럽 지휘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티에르 카푸송,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바바라 핸드릭스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들과도 같이 공연하며 작업하였다.
8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13세 때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유학.비엔나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복수 전공해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음. 재학 중 비엔나 슐로스 극장에서 모차르트의”가짜 정원사”로 오페라 데뷔무대를 가졌고, 또한 비엔나 아카데믹 솔로이스츠를 조직,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젊은 관객들과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빈국립음대 바이올린, 지휘 각각 석사졸업과 더불어 2007년 비엔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비엔나에서 데뷔, 활동을 시작하였고 같은 해 이탈리아 스폴레토에서 개최된 제14회 프랑코 카푸아나 유럽 오케스트라 지휘자 콩쿠르에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또한 콜롬비안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서 주최한 아부다비 클래식스 프로그램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작업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로 2000년 피에트라리구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바있다.
이경미 / 피아노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연주의 우아함, 섬세한 터치로 특히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는 피아니스트 이경미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일본에서 수학하다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소이치 무라지 (Soichi Muraji) / 기타
1982년 태생의 소이치 무라지는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에게 3살 때 처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신이치 후쿠다와 스즈키 다이스케에게 본격적으로 기타를 배웠다. 소이치는 주니어 기타 콩쿠르(1993), 학생 기타 콩쿠르(1996), 클래식 기타 콩쿠르(1997), 스페인 기타 콩쿠르(1998), 41회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소이치는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톤의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엘리어트 피스크와 함께 공부했고, 데이비드 스타로빈과 데이비드 라이스너와 맨하튼 음대에서 같이 학업하였다.
2003년 가을, 소이치는 시카고에서 열린 미·일 수교 150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받아 아란후에스 협주곡을 연주했다. 또한 2006년 3월에 케네디 센터에서 데뷔 리사이틀 성공리에 마쳤으며, 9월에는 뉴욕시의 기념행사에 초대받아 유려한 연주를 선사했다.
2008년 그의 6번째 앨범인 <몽상 Reverie>이 JVC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으며, 그 해 5월에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일본 투어에 솔리스트로 협연하였다. 2010년에는 워싱턴 D.C의 일본 대사관에 초청받아 두 차례 연주를 펼쳤었다.
그는 현재 워싱턴 D.C에 거주하며 미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