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9월 30일(금) 18: 2011년 9월 29일(목)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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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KBS홀 |
가격 | R 60,000원 | S 50,000원 | A 40,000원 | B 30,000원 | C 20,000원 |
2010년 뉴욕연주에서 피아노의 달인 호로비츠와 비견된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피아노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KBS교향악단과 한국의 가을 9월을 찾아온다.
KBS교향악단은 9월 마스터시리즈 연주회에서 섬세함과 열정을 겸비한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내세운다. 특히 낭만주의 작품에 대해 탁월한 서정적 해석으로 평가받고 있는 백혜선은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그녀만의 호쾌한 타건과 기교로 청중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적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혜선은 2010년 뉴욕 독주회에서 “열정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피아니스트로서 마치 배우처럼 얘기하듯 연주하며, 드라마의 감춰진 것을 드러내듯이 연주한다”는 비평으로 더욱 완숙해진 그녀의 연주력을 격찬 받은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백혜선과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 찰스 올리비에리-먼로는 현재 북체코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와 미국 콜로라도 ‘크레스티드 버트’ 페스티벌의 수석지휘자 등을 맡고 있는 차세대 거장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체코필하모닉의 연주로 첼로계의 스타 다니엘 리와 함께 소니클래시컬 레이블로 출반한 음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드보르자크의 <영웅의 노래> 작품111과 더불어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피에르 메르퀴르의 《만화경》 아시아 초연도 기대된다. 피에르 메르퀴르는 TV프로듀서로, 바순연주자로, 음악행정가로, 교수로서 1966년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세계 음악사에 남을 빛나는 음악활동을 펼친 작곡가다. 메르퀴르의 독특한 음악세계는 관현악곡과 실내악곡은 물론 전자음악에 이르기까지 선명한 색깔이 두드러진 웨스턴 스타일의 클래식음악을 유럽에 전파한 캐나다 최고의 현대음악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 연주개요
일시 및 장소
- 2011년 9월 29일(목) 20:00 KBS홀
- 2011년 9월 30일(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자
- 지휘: 찰스 올리비에리 먼로(Charles Olivieri-Munroe), 피아노: 백혜선
???? 프로그램
- J. Brahms/ Piano Concerto No. 2 in Bb Major Op. 83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b 장조, 작품 83
Ⅰ. Allegro non troppo
Ⅱ. Allegro appassionato
Ⅲ. Andante
Ⅳ. Allegretto grazioso
- P. Mercure / Kaleidoscope
메르퀴르 / 만화경 - 아시아 초연
- A. Dvo??k/ A Hero’s Song Op. 111
드보르자크 / 영웅의 노래 작품 111
???? 출연자 프로필
지휘 / 찰스 올리비에리-먼로 (Charles Olivieri-Munroe)
찰스 올리비에리-먼로는 현재 북체코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와 미국 콜로라도의 “크레스티드 버트” 페스티벌의 수석지휘자, 독일의 Inter-Regionales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올리비에리-먼로는 슬로바키아 방송교향악단(2001-2004)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브르노 필하모닉(1995-1997), 칼스바드 심포니(1993-1995)의 상주 지휘자, 브로노 챔버오페라(1992-1994)의 상임지휘자를 거쳤다. 그의 국제적인 음악 경력은 2000년에 열린 프라하 스프링 국제음악페스티벌 지휘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시작된다. 그의 리더십으로 북체코필하모닉이 출반한 음반, 새로운 작품의 위촉, 세계초연, 방송연주를 통해 악단 규모의 성장, 예산 증액, 국제적 평판 등 여러 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의 음반은 소니, RCA, 낙소스, SMS 클래시컬 등의 레이블로 출반되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라디오 방송에서 방송되고 있다.
지난 시즌 올리비에리-먼로는 프라하실내악단, 프라하 필하모닉 등을 이끌고, 아시아와 프랑스, 스위스를 아우르는 연주 투어를 통해 그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으며 2011년 시즌에는 일본의 나고야심포니, 모스크바필하모닉, 오덴스심포니, 북서독일필하모닉, 이스라엘필하모닉 등을 객원 지휘하고 있다. 찰스 올리비에리-먼로는 그의 음악적 재능과 카리스마로 관객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혁신적인 레퍼토리, 슬라브 곡들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 오케스트라의 순수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그의 열정에 대해 세계 각국의 비평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올리비에리-먼로는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공부했으며 왕립음악원, 토론토대학교 등에서 저명한 음악가인 보리스 베를린을 사사했다. 현재 그는 체코필하모닉, 프라하 스프링 국제 페스티벌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프라하음악원에서는 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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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 백혜선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델리케이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매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백혜선은 세계 굴지의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1위 없는 3위 입상을 필두로 1991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1989년 미국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1990년 영국 리즈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임용 당시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면서 10년간 재직했던 서울대 교수 자리를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나와 드넓은 세계로 유유히 나아갔던 백혜선은 매년 여름 뉴욕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인터내셔널 키보드 & 인스티튜드 페스티벌)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회 연속 초청되어 28개의 독주회로 구성된 대가시리즈에서 필립 앙트로몽, 메나헴 프레슬러, 마크 앙드레 아믈렝, 알렉산더 코브린, 올가 케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주회를 열어왔는데 특히 2010년의 독주회를 본 후 뉴욕의 평론가 도널드 아이슬러에 의해 “백혜선은 열정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피아니스로서 악보상의 가장 중요한 것에서부터 가장 최소한의 하찮은 음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양상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마치 배우처럼 얘기하듯 연주하며 결코 자신을 음악 앞에서 강요하지 않으면서 음악 속의 드라마의 감춰진 것을 드러내듯이 연주한다. 바로 이것이 클래식 음악, 특히 낭만파 시대의 음악이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이름은 더욱 커질 것이라 확신하며 낭만시대 작품의 탁월한 해석자인 백혜선의 연주회라면 꼭 가봐야 할 음악회” 라는 극찬이 뉴욕 타임즈 및 온라인 매체인 《클래시컬뮤직가이드포름》에 게재되었다.
이와 함께 그는 요 근래 몇 년간 캐나다와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독주회를 통하여 승화된 음악성으로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주요 연주 경력은, 보스톤 심포니, 워싱톤 내셔널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프랑스 국립 라디오 필하모닉,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버밍햄 심포니, 벨지움 심포니, 바르샤뱌 필하모닉, 소피아 필하모닉, 호놀룰루 심포니, 모스코바 필하모닉,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 뉴저팬 필하모닉, NHK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오사카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르헨티나 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후진 양성에도 관심을 갖고 매년 중국의 베이징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미국의 인터내셔널 키보드 페스티벌, 피아노 썸머 인 뉴팔츠, 캐나다의 아가시즈 페스티벌, 부산국제음악제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음악전공 학생들에게 마스터클래스와 연주를 통해 그의 피아니즘을 전수하고 있다.
EMI사와 전속 계약을 맺어, 1집 《데뷔》음반을, 2집《사랑의 인사》3집 《HaeSun Paik plays Liszt - 사랑의 꿈》이, 2009년 10월 《The very Best of HaeSun Paik》이 출시되었고 2010년 8월, 첼리스트 로렌스 레써와 함께한 《베토벤 첼로전곡연주》가 미국 브리지 레이블로 출시되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는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미국 하트포드 음대교수, 대구 가톨릭대학 석좌교수로 후진양성을 하며 부산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입장권
- S석 60,000원, A석: 50,000원, B석, 40,000원, C석 30,000원, D석 20,000
- 인터넷 예매 :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연 시작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구입
.인터파크 http://interpark.com (1544-1555)
.예술의전당 http://www.sacticket.co.kr (580-1300)
- 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 구입: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구입 가능
※ 인터넷 예매로 좌석이 매진된 경우,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음
- 공연문의 : ☎ 781-2241, 2237 / KBS교향악단홈페이지 http://kbss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