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11월 3일(목) 20:00 2011년 11월 4일(금)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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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KBS홀 예술의전당 |
가격 | R 60,000원 | S 50,000원 | A 40,000원 | B 30,000원 | C 20,000원 |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The Masters Serie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
KBS교향악단 제662회 정기연주회
(The 662nd Subscription Concert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
2011년 11월 3일(목) 20:00 KBS홀
2011년 11월 4일(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월 거리에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부는 계절, 두 천재적 음악가, 윌리엄 보튼과 야코프 카스만의 아주 특별한 만남. 두 음악가가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조우한다.
바로크시대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지휘자 윌리엄 보튼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로마 발렌티노 부치 콩쿠르 등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하고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있는 파워풀한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야코프 카스만이 함께 한다.
지휘자 윌리엄 보튼은 영국 런던의 길드홀음악원, 프라하아카데미를 거쳐 로열필하모닉에서 첼로 연주자로 그의 음악적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 조지 허스트와 콜린 데이비스 경을 사사하면서 본격적은 지휘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며 런던 심포니, 필하모니, 로열필하모닉 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객원지휘하면서 세계적인 지휘자 반열에 오른 이 시대의 대표적인 지휘자 중의 한 사람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월튼, 브리튼, 엘가 등 영국 작곡가의 곡을 영국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보튼이 지휘하면서 본고장의 음악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피아니스트 야코프 카스만은 1997년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와 발렌티노 부치 콩쿠르 등에 입상하면서 세계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 음악에 천착한 그의 세련된 피아니즘은 누벨 아카데미 음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음악적 성과를 이룬다. 모스크바필하모닉, 버팔로 심포니 등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하면서 그의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우뚝 선 두 거장의 음악의 향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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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개요
일시 및 장소
- 2011년 11월 3일(목) 20:00 KBS홀
- 2011년 11월 4일(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자
- 지휘 :윌리엄 보튼(William Boughton), 피아노 : 야코프 카스만(Yakov Kasman)
< 프로그램 >
- Walton / Partita for Orchestra
월튼 / 관현악을 위한 파르티타
-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4 (2nd edition)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 제4번(2nd edition)
- Britten / Four Sea Interludes from “Peter Grimes”
브리튼/ 오페라 <피터 그라임즈> 중 4개의 바다 간주곡
- Elgar / Enigma Variation Op. 36
엘가 / 수수께끼 변주곡 작품 36
입장권
- S석 60,000원, A석: 50,000원, B석, 40,000원, C석 30,000원, D석 20,000
- 인터넷 예매 :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연 시작 1일전(오후 5시)까지 구입
.인터파크 http://interpark.com (1544-1555)
.예술의전당 http://www.sacticket.co.kr (580-1300)
- 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 구입 :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구입 가능
※ 인터넷 예매로 좌석이 매진된 경우,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음
- 공연문의 : ☎ 781-2241~4 / KBS교향악단홈페이지 http://kbs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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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프로필
지휘 / 윌리엄 보튼 (William Boughton)
윌리엄 보튼은 전형적인 음악가 집안에서 출생했다. 할아버지인 루틀랜드 보튼은 작곡가, 그의 부친은 전문 비올라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성악가였다.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공부한 보튼은 영국 런던의 길드홀음악원, 프라하 아카데미에서 첼로 공부를 했다. 이후 로열필하모닉, BBC, 런던신포니에타에서 첼로 단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경험을 통해 그는 지휘자가 되려는 열망을 갖게 되었으며 조지 이후 부단한 노력으로 조지 허스트, 콜린 데이비스 경을 사사하게 된다. 1980년에는 잉글리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레퍼토리의 영역을 크게 확장했으며 Peter Sculthrorpe, John Joubert, Anthony Powers, Michael Berkeley 등의 작곡가로부터 20여개가 넘는 작품을 위촉했다. 1985년에는 잉글리쉬 심포니와의 음악적 성과가 더욱 본격화 되는데 그는 맬버른 페스티벌 예술감독의 자격으로 작곡가 마이클 티펫 경의 80회 생일을 맞아 잉글리쉬 심포니와 함께 축하공연을 하게 된다. 이 공연은 이후에 BBC의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영국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잉글리쉬 심포니와 녹음, 출반한 다수의 음반이 미국 차트에서 상위 10권에 드는 등 그의 음반 작업 또한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1986년에서 1993년 사이에는 핀란드의 이바스킬라 신포니아의 예술 및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오케스트라의 기량과 사운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바 있다. 그후에 런던심포니, 필하모니아, 샌프란시스코, 로열필하모닉, 핀란드방송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했으며 나이젤 케네디, 엠마누엘 엑스, 라두 루푸, 빅토리아 뮬로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협연자와 함께 연주한 바 있다. 2007년부터 미국의 뉴헤븐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아 님부스 레이블로 Walt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피아노 / 야코프 카스만 (Yakov Kasman)
야코프 카스만은 199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은상을 수상하면서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전에도 1991년 로마에서 열린 발렌티노 부치 콩쿠르와 런던 세계 피아노콩쿠르, 아루투르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국제 프로코피에프 콩쿠르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한편으로 그는 뉴욕, 보스톤, LA 등지에서 리사이틀과, 버팔로심포니, 앨라바마 심포니, 프랑스 몽펠리에 필하모닉, 아테네국립교향악단, 싱가포르 심포니, 대만 국립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한 바 있다.
카스만은 15개의 음반을 칼리오페 레이블로 출반했으며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집 음반이 프랑스 누벨 아카데미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의 음반 중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음반이 과거 75년 동안 중 14개의 최고 음반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클래식전문 웹사이트인 classicstoday.com에서는 그의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제1번 음반을 최고의 예술성과 음악성 면에서 최고로 평가했으며 카스만은 이 음반으로 프랑스에서 <음악세계의 충격>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스만은 현직 교수로,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명성의 호로비츠 콩쿠르, 코퍼스 크리스티 콩쿠르 등의 현직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근교 오렐에서 태어난 카스만은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앨라바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