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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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초청연주회

2014 교향악축제 - KBS교향악단

일시 2014년 4월 1일(화) 20:0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격 R 40,000원 | S 30,000원 | A 20,000원 | B 10,000원 | C 0원

[프로그램]

베토벤 l 프로메테우스 서곡 
베토벤 l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베토벤 l 교향곡 제3번 '영웅'

[프로필]

지휘 요엘 레비
요엘 레비는 루마니아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서 자랐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음악원과 예루살렘 음악원에서 멘디 로단을 사사했으며, 이탈리아 시에나와 로마에서는 프랑코 페라라와 함께 수학했고, 네덜란드와 영국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에서는 키릴 콘드라신과 함께 공부했다. 1978년 브장송 국제 지휘자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요엘 레비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서 로린 마젤의 부지휘자이자 전임지휘자로 6년간 활동했다. 이어 1988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하며 2000년까지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당시 영국의 그라모폰 지는 '요엘 레비는 자신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고, 동시에 미국의 5대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평했다.

요엘 레비는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2012년까지는 내셔널 일 드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며 스페인, 동유럽, 런던 투어도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세계 각지의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일하며 파리, 베를린, 프라하, 부다페스트, 로마, 프랑크푸르트, 뮌헨, 코펜하겐, 스톡홀름, 이스라엘, 한국, 일본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들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요엘 레비는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뉴질랜드 투어를 지휘하였으며, 노벨상 시상식에서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이스라엘인으로선 최초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선정되어 이스라엘 독립 60주년 기념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7년부터 KBS교향악단과 수차례 호흡을 맞추어 왔던 요엘 레비는 2014년 음악감독 확정과 함께 KBS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주인공이 되었다. 그의 세련되고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리더십은 KBS교향악단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바이올린 최예은
10살에 서울시향과 협연을 한 최예은은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룬드풍크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핀란드 쿠모 챔버 오케스트라,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트론트하임 솔로이스츠, 몬트리올 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다.

2007-2008년 시즌 최예은은 켄트 나가노(Kent Nagano) 지휘자가 이끄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랄프 고토니(Ralf Gothoni) 지휘자가 이끄는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크푸르트의 알터 오퍼(Alter Oper)와 드레스덴의 프라우엔 퀼셰(Fraunkirche)에서 안네-소피 무터(Anne-Sophie Mutter), 트론하임 솔로이스츠(Trondheim Soloists)와 가진 협연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방송을 통해 수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최예은의 2009-2010년 시즌은 독일의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츠담 오케스트라, 호퍼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국의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의 뉴 재팬 필 하모닉,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으로 시작되었다. 2009년 10월, 상임 지휘자인 알란 길버트의 지휘아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데뷔 연주를 가진 최예은은 2010년 7월 세계적인 음악 축제중의 하나인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음악제에서 크리스토퍼 에센바하와 슐레스비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가졌다.

2011년을 모스크바에서 유리 바쉬메트와 뉴 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시작한 최예은은 베이징의 국립 음악당의 NCPA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그리고 3월과 7월엔 안네-소피 무터와 10회에 걸친 유럽 투어 연주와 스위스 베르비어에서의 연주를 가졌다. 2012년 10월 앙드레 프레빈의 지휘아래 NHK 오케스트라와 도쿄 산토리 홀에서 두 번의 협연을 가졌고, 프뤼벡 부르고스, 기타리스트 페페 로메로, 그리고 만프레드 호넥이 이끄는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최예은은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 독일 멕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Mecklenburg-Vorpommern),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라인가우, 스위스 베르비어 음악 페스티벌, 도쿄 '열광의 날' 음악제(La Folle Journe au Japon) 등의 여러 축제에 초청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기돈 크레머의 초청으로 로켄하우스 음악제(Lockenhaus Music Festival)에서 연주를 펼쳤으며, '세계를 연결하는 실내악 축제'에서는 기돈 크레머,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 그리고 린 하렐 (Lynn Harrell)과 앙상블 공연을 하였다.

최예은은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아나 추마첸코(Ana Chumachenco)로부터 음악의 순수성을 유지하도록 지도 받아오고 있다. 그녀의 탁월한 음악성은 일찍 두각을 나타내어 14세에 국제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for the Young Musicians), 15세 때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Leopold-Mozart International Competition), 그리고 몬트리올 콩쿠르(Montreal International Musical Competition),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Indianapolis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모두 최연소로 상위 입상과 최우수 현대작품상을 받았으며, 미국 교향악 리그(American Symphony Orchestra League)가 발표한 '2007년 주목할만한 예술가 (Emerging Artist of this year, 2007)'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녀의 재능과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 평가한 안네-소피 무터는 2005년에 최예은을 무터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전폭적인 후원과 멘토로서 개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