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09.02 [KBS]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수음악제 개막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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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수음악제 개막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수음악제 개막지역에서 열리는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 제6회 여수음악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KBS교향악단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한 개막 공연 등 정통 클래식 무대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등 엿새 동안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개막공연 지휘는 올해 초 KBS교향악단 첫 계관지휘자로 위촉된 정명훈이 맡았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영국의 벤자민 그로브너의 아름다운 터치, 웅장하면서 서정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연주는 정명훈의 섬세한 지휘와 만나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일찌감치 개막공연이 매진되는 등 지역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한 여수 음악제는 올해 교향곡과 실내악 독주회 등 한층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찾아갑니다.

 

세계 최고 수준 연주자들의 정통 클래식 연주와 함께 기타와 하모니카, 반도네온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또 찾아가는 음악회 등 코로나 19로 축소됐던 프로그램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이영완/여수음악제 추진위 부위원장 : "(코로나 영향으로) 두 번 정도는 굉장히 축소해서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객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찾아서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무대는 여수지역 음악 꿈나무들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는 폐막공연입니다.

 

두 달간 단원들의 지도를 받아온 지역 음악 인재들은 한 단계 더 성장하며 긴장과 설렘 속에 공연을 준비해왔습니다.

 

[신홍준/중학교 3학년 : "틀리면 어떡하지 하는 긴장감도 있지만, 지금까지 연습한 대로 열심히 해보면 좋은 무대가 되지 않을까..."]

 

[조예령/고등학교 3학년 :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 공간이고 제가 빛날 수 있는 공간인지를 깨닫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통영과 대관령에 이어 지방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여수음악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집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48271&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