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09.07 [KBS뉴스] 바이올린 거장 바딤 글루즈만,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대미 장식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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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거장 바딤 글루즈만,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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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거장 바딤 글루즈만이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KBS교향악단은 ‘마스터즈 시리즈’ 마지막 공연을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의 연주와 처음 내한하는 유럽의 차세대 지휘자 니콜라스 네겔레의 지휘로 내일(8일) 저녁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바딤 글루즈만은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습니다. 뛰어난 기교와 힘 있는 연주로 19세기, 20세기의 전통적인 연주 스타일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발매한 음반으로 디아파종상, 그라모폰상, BBC 뮤직 매거진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바딤 글루즈만은 19세기 명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의 제자 레오폴드 아우어가 사용했던 1690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받아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글루즈만은 상반되는 매력을 지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한 무대에서 연주합니다.

 

이번 공연으로 처음 내한하는 독일 태생의 지휘자 니콜라스 네겔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 축제에 초청받으며 차세대 지휘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해온 네겔레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을 지휘합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2022년 ‘마스터즈 시리즈’는 서곡-협주곡-교향곡으로 구성된 기존의 클래식 공연형식이 아닌, 2개의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한 파격적인 기획으로 주목받았다.”면서, “특히 글루즈만은 작년 9월 제770회 정기연주회에서 호흡을 맞추며 KBS교향악단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연주자라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51132&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