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잉키넨 음악감독 코로나 확진…정기연주회 불참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 교향악단 제782회 정기연주회 지휘자가 피에타리 잉키넨에서 요엘 레비로 변경됐다.
26일 KBS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에서 지휘 예정이던 잉키넨 음악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전임 음악감독인 요엘 레비가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6월 KBS교향악단과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 연주를 선보였던 요엘 레비는 리허설을 위해 이날 새벽 입국했다.
연주 프로그램과 협연자는 변경 없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1월 KBS교향악단의 9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잉키넨의 2022시즌 하반기 첫 무대로 열릴 예정이었다.
KBS교향악단 측은 지휘자 변경으로 예매 취소를 원하는 관객에게는 수수료 없이 티켓을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63179?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