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마렉 야노프스키·니콜라이 루간스키와 기획 공연

KBS교향악단이 2023년 기획공연 ‘마스터즈 시리즈'로 폴란드 출신 지휘 거장 마렉 야노프스키와 러시아 대표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를 초청합니다.

드레스덴 필하모닉 예술감독이자 수석지휘자인 마렉 야노프스키는 오는 4월 2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에서 올해 첫 '마스터즈 시리즈'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습니다.

서곡이나 협주곡 없이, 베토벤 교향곡 제2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2번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정통 독일 음악의 형식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12월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곡과 파가니니 광시곡을 선보입니다.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러시아 레퍼토리의 최강자로 꼽힙니다.

KBS교향악단은 "음악적으로 정점에 오른 두 거장과 함께하는 이번 기획연주회는 서곡-협주곡-교향곡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틀을 파괴하고 각각 전곡 교향곡, 전곡 협주곡으로 구성한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25454?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