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05.04 [위드인뉴스] KBS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제3번' 26일 공연..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 협연

  •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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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제3번' 26일 공연..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 협연

 

KBS교향악단 제802회 정기연주회가 5월 26일(일) 1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말러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메조소프라노 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가 독창자로 참여하고, 고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말러 <교향곡 제3번>은 약 100분에 걸쳐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인간 경험과 존재의 신비에 대한 심오한 탐구를 표현하고 있다. KBS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제3번>은 2017년 제714회 정기연주회(지휘 요엘 레비) 이후 7년 만이다. 

 

KBS교향악단 7년 만에 말러 교향곡 3번 연주

 

1악장의 오프닝은 삶의 기쁨과 복잡성의 본질을 포착하는 동시에 말러의 개인적인 불안을 암시하기도 한다. 

 

4악장에 이르면 알토 독창이 어두운 밤의 세계, 즉 죽음과 피안의 세계가 지닌 고독과 신비를 노래한다. 이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5악장은 기쁨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천상의 영역을 묘사한다. 마지막으로 6악장은 아다지오로 교향곡을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KBS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제3번>은 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가 무대에 올라 천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메라우는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단,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등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KBS교향악단 제802회 정기연주회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예림 withinnews@gmail.com

출처: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50&item=&no=3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