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설립 25주년 기념 초청음악회 개최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교내에서 초청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가 초청돼 지휘자 정치용과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됐다.
아이만 무싸하자예바는 카자흐 국립예술대학교 전 총장이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뛰어난 음악교육가이다. 유네스코 ‘세계의 예술가’ 및 IBC 선정 ‘20세기 뛰어난 음악가 2000인’ 국제 명예 목록에 포함된 바 있다.
지휘자 정치용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받는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음악인이다. 유학시절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주최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해 최우수 졸업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이번 음악회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베토벤 교향곡 제3번 E♭장조, 작품 55 ‘영웅으로 진행됐다.
안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