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여수음악제 10월 20일 개막…세계적 음악가들 한 자리
오는 10월 전남 여수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클레식 축제가 마련됩니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8회 여수음악제'를 개최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여수음악제는 여수시와 여수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KBS교향악단이 주관합니다.
이번 축제의 개막 연주회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직접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 협연합니다.
또 특별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출연하고, 폐막 연주회에서는 KBS교향악단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여수음악학교 수료생들과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KBS교향악단 실내악팀과 여수지역 음악가들은 이 기간 여수 지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KBS교향악단 제공]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46923&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