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806회 정기연주회, '낭만적 환상' 9월 27일 개최
KBS교향악단 제806회 정기연주회가 ‘낭만적 환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금) 20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아라벨라 슈타인바허가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 연주할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1866년 작곡된 곡으로 로맨틱한 선율과 협연자의 화려한 기교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브루크너 특유의 장대한 구조와 복잡한 화성이 돋보이는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올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KBS교향악단은 브루크너의 위대한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엔 한스 그라프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교향곡 제5번> 연주는 피에타리 잉키넨의 탁월한 해석과 KBS교향악단과의 연주력이 결합되어 브루크너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브루크너 <교향곡 제5번>은 낭만주의적인 선율이 특징인 작품이다.
눈을 감고, 귀를 열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에 빠져 ‘낭만적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 제806회 정기연주회는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예림 withinnews@gmail.com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50&item=&no=34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