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2.11 [위드인뉴스] KBS교향악단, 잉키넨 음악감독의 마지막 무대..12월 21일, 24일 공연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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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잉키넨 음악감독의 마지막 무대..12월 21일, 24일 공연

 

(재)KBS교향악단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21일(토) 20시 롯데콘서트홀과 24일(화) 2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KBS교향악단 제9대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고별 무대로, 그의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합창환상곡과 합창 교향곡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잉키넨 감독의 마지막 고별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1부에서 선보이는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 c단조, 작품80>은 피아노 독주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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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인류의 화합’이라는 주제를 노래하며, 2부에서 선보일 베토벤의 대표작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125 ‘합창’>의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소프라노 서선영, 김선미, 메조 소프라노 사비나 김, 테너 국윤종, 박현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어 2부에서는 연주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은 베토벤이 완성한 인류애와 평화의 상징적 작품이다.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바탕으로 한 이 곡은 마지막 4악장에서 웅장한 합창이 등장하며 인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노래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 소프라노 사비나 김,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이 1, 2부 무대에 함께 오른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2024년 KBS교향악단의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정기연주회는 3년 동안 함께 해온 제9대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고별 무대로, 베토벤의 합창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영원한 울림’을 선사하며, 음악으로 인류의 화합을 노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809회 정기연주회는 12월 21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서 먼저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추가 오픈한 12월 24일 예술의전당 공연 또한 모두 빠르게 매진되었다. 취소 티켓에 한해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예림 withinnews@gmail.com

출처: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50&item=&no=35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