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2.31 [문화뉴스] 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KBS교향악단과 '2025 신년 음악회' 개최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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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KBS교향악단과 '2025 신년 음악회' 개최


에네스쿠 콩쿠르 준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협연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양준모 협연

 

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KBS교향악단·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협연/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내달 18일 마포문화재단이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새해를 여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56년 창단해 수준 높은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김광현, 2024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이자 최연소 수상자인 이현정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새해를 여는 힘찬 무대를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KBS교향악단·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협연/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이현정 바이올리니스트는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0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클래식 기대주다. 만 13세 나이로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청중상과 지정곡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최연소 수상자이다.

 

협연은 마포문화재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재단은 매년 거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연주자를 선정하여 여러 번의 무대 기회로 연주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M 아티스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고 관객에게 선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휘봉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지휘자 중 한명인 김광현이 잡는다.

 

그는 2024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 초청으로 푸치니 갈라콘서트를 지휘하여 관객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대부분 국공립 교향악단의 정기, 기획, 지방 순회연주 지휘를 비롯하여 독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로이틀링겐 필하모니 등 외국의 다수 교향악단도 합을 맞춰왔다.

 

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KBS교향악단·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협연/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공연 1부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협연, 2부는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창작가곡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2025년 새해 힘찬 기운을 불어넣어줄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이달 7월 클래식 대가들의 연가곡을 조명하는 'M연가곡 시리즈'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출처: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