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 정명훈 지휘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개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만남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명작... 베토벤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제2번
(문화뉴스 김도형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 오는 3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올라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포은아트홀을 처음 찾는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황제’는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선우예권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터치로 베토벤 특유의 강렬함과 깊이를 선보일 것이다.
공연의 2부에서는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 아래, 90인조로 구성된 KBS교향악단의 탄탄하고 완벽한 앙상블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자연의 풍경과 평온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듯,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인포은아트홀은 지난 1월 18일 기존 1천260석을 리모델링하여 1천525석의 대형 공연장으로 거듭났다. 1천525석은 경기 남부에서 성남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1,808석), 경기아트센터 대극장(1,541석)에 이은 3위 규모다.
김도형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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