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02.10 [연합뉴스] 정명훈·츠베덴이 각기 선보일 말러 교향곡…내주 공연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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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츠베덴이 각기 선보일 말러 교향곡…내주 공연

 

KBS교향악단 21일 교향곡 2번 '부활'…서울시향 20∼21일 교향곡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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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명지휘자 정명훈과 얍 판 츠베덴이 다음 주 말러 교향곡을 각기 들려준다.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가 오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이다. '부활'은 말러의 대표 교향곡 중 하나로 생과 죽음 등에 대한 고찰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에서 영감을 받아 교향곡에 성악을 포함했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이단비가 90여분간 펼쳐질 말러 교향곡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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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7번은 어두운 밤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악기들의 다양한 색채로 그려낸 작품으로 일명 '밤의 음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진행하는 말러 전곡 녹음('말러 사이클')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울시향은 말러 교향곡 전곡을 녹음해 내년 실물 음반 제작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했다.

 

박원희 기자 encounter24@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0101700005?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