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8월 개막 '제9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
제9회 여수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수시, 여수음악제, KBS교향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에는 KBS교향악단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음악학교’는 4월 모집을 시작으로 5~9월 4개월간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KBS교향악단 전·현직 단원들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받고, 여수음악제 기간 동안 오케스트라 합주 기회도 갖게 된다.
여수음악제는 2017년 출범 이후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 보급과 청소년 음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올해 음악제는 더욱 체계적인 기획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정명훈이 음악제를 이끌며 KBS교향악단, 후지타 마오(피아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바이올린), 여수음협앙상블 등이 함께한다.
용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