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전분교 ‘KBS 찾아가는음악회’ 열어
김선영 교장 “긍정의 도전으로 느리더라도 자신만의 꿈을 갖자”
경기 여주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에서는 전날 오후 KBS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현악 4중주 공연 및 악기 체험 등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 등 모두가 수준급의 문화 체험을 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KBS 교향악단이 공익적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계층이나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음악 문화를 통한 소통으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음악 문화 체험은 여주시 가남읍에 소재한 ‘씰리코리아 씰리침대 여주공장’과 ‘KBS 교향악단’의 협업으로 진행된 음악회로 도전분교 전교생 9명과 유치원생, 학부모 교사 등이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개그우먼 나현영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즉석에서 사회자의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 문제로 소정의 선물을 참석자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이날 진행되는 현악 4중주 악기 바이올린(고음), 비올라(중음), 체로(저음)에 대한 설명과 이들 악기의 개별 연주를 통해 악기의 특성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학생과 참석자들의 박수가 이어지는 호응으로 도전분교 학생 및 교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기쁨을 선사했다.
북내초등학교 김선영 교장은 많은 외부 손님과 공연 관계자의 학교 방문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긍정의 도전으로 느리더라도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소통과 이날 귀한 음악회를 모두가 즐기기를 당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KBS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은 그동안 실제로 접하지 못했던 현장 문화 체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한 예술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는 말과 씰리침대 관계자 및 KBS 교향악단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여주북내초등학교 김선영 교장, 이충우 여주시장,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 KBS 교향악단 이승환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의 의미와 뜻을 공유하고 향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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