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거장 지휘자 정명훈 KBS교향악단과 2차례 무대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지휘자 정명훈이 다음 달 KBS교향악단과 함께 국내 관객들을 만납니다.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마스터즈 시리즈 - 브람스 Ⅲ, Ⅳ'를 무대에 올린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정명훈이 완성하는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마지막 무대로, 지난 3월 1번과 2번 연주에 이어 브람스 교향곡 3번과 4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 달 12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제81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 정명훈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공연에는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입니다.
KBS교향악단은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하는 6월 두 차례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적 탐구와 감동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재성 기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58571&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