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국악…오는 21일 ‘스위치’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교향악단이 함께 ‘국악’ 공연을 선보입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창작 국악 ‘스위치’(Switch)를 무대에 올린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KBS교향악단이 이고운의 ‘무당의 춤’과 손다혜의 가야금 협주곡 ‘어린 꽃’, 최지혜가 작곡한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관현악 무늬’ 등 양악으로 편곡된 국악곡을 선보입니다.

KBS교향악단 연주의 지휘는 정치용이,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문양숙 가야금 수석이 각각 맡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첼로 협연 곡에는 주연선 중앙대 음악학부 교수가 협연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국립극장은 서양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국악관현악 곡을 서양 음악으로 편곡해 감상할 기회는 드물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82686&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