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X 정명훈’ 다음 달 여수음악제 개막 연주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정명훈이 다음 달 여수에서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30일부터 8일 동안 열리는 ‘제9회 여수음악제’ 개막 연주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개막 연주는 30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리며, ‘동양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5번을 협연합니다.
폐막 연주회 지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맡으며 부조니 국제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자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연주합니다.
이밖에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와 성악가 유채훈과 사무엘 윤 등 음악가들이 음악제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제 기간 중 KBS교향악단 실내악 팀과 여수 지역 음악가들이 함께 여수 곳곳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이며, 임산부를 위한 특별 음악회도 열 예정입니다.
김현수 기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04781&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