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07.22 [여성신문] 서울·여수·영월·정동진...여름엔 ‘예술 바캉스'

  • 2025-07-22
FILE :




서울·여수·영월·정동진...여름엔 ‘예술 바캉스’

 

돌아온 서울시무용단 ‘일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2023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이번엔 신입 단원들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4.0 버전으로 선보인다. 8월21일~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인천해양박물관에 뜬 고래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의 대표작 ‘Whale #2’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 출품작 일부로, 초현실적 영상으로 연출된 고래의 유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8월31일까지 무료 관람.

 

세종문화회관 속 미술 찾기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장으로 간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대극장 계단과 로비, 예술의 정원 등을 미술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세현, 이동기, 변경수, 정다운 작가의 작품 17점이 관객의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예상치 못한 예술적 만남을 연출한다. 12월28일까지 무료 관람.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1일부터 3일간 강원도 강릉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단편 25편, 장편 2편 등 27편의 독립영화를 야외에서 무료 상영하는 국내 유일 야외독립영화제다. 배우 오우리와 하성국이 개막식 사회를, 그룹 페퍼톤스가 개막 공연을 맡는다.

 

영월 한옥서 현대미술전

아트마이닝은 강원도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8월6일부터 내년 8월9일까지 현대미술 전시 ‘Whispers of Calm 고요의 울림’이 열린다. 제여란, 허달재, 안정숙, 박다원, 김선형 등 작가 10인의 회화, 도예, 조각 작품 130여 점을 세련된 프라이빗 독채형 한옥 호텔에서 선보인다.

 

1인 뮤지컬 ‘잔 다르크’

여성 배우 혼자서 잔 다르크를 비롯한 5개 역할을 소화하는 1인극이다. 랑연, 제이민, 장보람 세 여성 배우가 돌아가며 무대에 선다. 프랑스 캬바레 무대 설정으로 역사적 인물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정식 공연 전 실험 무대(트라이아웃). 8월15일~9월21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 3관.

 

ⓒKBS교향악단 제공

제9회 여수음악제

세계적 지휘 거장 정명훈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개막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가 협연한다. 백윤학 지휘자의 가족 음악회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폐막 연주회 등 클래식 별들의 공연이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8월30일~9월6일까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이세아 기자

출처: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