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울림 전했다’…KBS교향악단, 임산부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우리 아이, 우리 미래’ 프로젝트 일환…태교음악회 6회 연속 진행
“태교와 음악의 힘”…조용상 교수 강의·후원사 협력으로 감동 더해
KBS교향악단이 추진한 2025 임산부·태아 태교음악회 시리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본 음악회는 KBS의 저출생 위기 극복 프로젝트 ‘우리 아이, 우리 미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 5층 리허설룸에서 다섯 차례, 여수음악제에서 한 차례 등 총 여섯 번 개최됐으며, 매 회차마다 관심이 높아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재차 참여하는 ‘N수생’ 신청자들도 나타나며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공연은 느리고 부드러운 클래식 명곡 중심으로 구성돼, 임산부와 태아 모두 안락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 중간에는 『부모는 아기의 뇌 설계자』를 집필한 가천대학교 조용상 교수가 음악감상이 임산부·태아 정서 교감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해설하며, 미니 강의를 곁들여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KBS교향악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연 접수로 신청을 받아 산모와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연장에 모였다. 음악회 종료 후, 관계자에게 신생아 사진과 감사 메시지가 전달되는 등 감동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응원의 말과 축하 인사가 오고 가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후원사들의 기여도 빛났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허그박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 트루맘 박스, 클린 뷰티 브랜드 이노앙의 바스앤샴푸·수딩젤로션, 닥터맘 산모도우미의 아기용 매쉬베개 등 네 개 기업이 물품을 지원해, 참석한 모든 산모들에게 전달됐다.
KBS교향악단은 “임산부 음악회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문화기관 등과 협력해 태교음악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 시리즈는 현악4중주, 소프라노 및 피아노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엘가-사랑의 인사’, ‘생상스-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모차르트-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웠다.
‘생명의 울림 전했다’…KBS교향악단, 임산부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 사진=KBS교향악단
출처: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059